테크 CEO들 “AI가 코드를 쓰는 시대” 주장…현장 개발자들은 ‘회의적’
“3~6개월 내 90% 코드 작성” vs “사람 검토·고급 문제해결은 여전히 필요” [서울=뉴스닻] 최승림 기자 =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인공지능(AI)의 코딩 능력을 두고 잇단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. 다리오 아모데이(Dario Amodei) 앤트로픽(Anthropic) CEO는 지난 3월 “3~6개월 안에 AI가 코드의 90%를 쓰는 수준에 도달할
메타, 2026년부터 부모가 인스타그램 AI 챗봇 차단 가능
자녀가 AI와 대화하지 않도록 선택권 제공”…미성년자 보호 기능 강화 [서울=뉴스닻] 최승림 기자 = 메타(Meta)가 내년부터 인공지능(AI) 챗봇과의 대화를 자녀가 제한 없이 이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‘부모 제어 기능’을 인스타그램(Instagram)에 도입한다. TV나 SNS, 정크푸드처럼 AI도 이제 부모의 관리 대상이 된 셈이다. Pixels-Tracy
AI, ‘가난한 아이’ 이미지를 만들어 팔고 있다… '빈곤 포르노', 국제 구호 단체들 ‘윤리 논란’
실제 인물 대신 AI로 만든 극빈층·아동·성폭력 피해자 이미지 사용 확산 [서울=뉴스닻] 김 크리스 기자 = 국제 구호 및 보건단체들이 인공지능(AI)으로 생성된 가짜 빈곤 이미지를 홍보 캠페인에 사용하면서, “빈곤 포르노(poverty porn)”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. AI가 만들어낸 극단적 빈곤·아동·성폭력 생존자 이미지가 스톡사진 사이트를 통해
한국 정부, 1조2천억 원 투입한 AI 교과서 사업 ‘4개월 만에 폐기’
기술 오류·사생활 침해·학습 부하 논란 속 조기 종료, 교사·학생·학부모 반발 속 사업 전면 재조정…정치적 논란도 겹쳐 [서울=뉴스닻] 이재진 기자 = 한국 정부가 약 1조 2천억 원(약 8억5천만 달러)을 투입해 추진한 인공지능(AI) 교과서 사업이 도입 4개월 만에 사실상 중단됐다. 개인 맞춤형 학습과 교사
AI, 새로운 ‘닷컴 버블’ 될까…과열된 투자열기 속 불안한 기류
글로벌 투자자 “AI 주식은 이미 거품 영역 진입” 54%…정부·기업 대응 분주 [서울=뉴스닻] 이재진 기자 = 인공지능(AI)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,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“AI가 제2의 닷컴 버블이 될 수 있다”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.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(BofA) 글로벌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, 전 세계 펀드매니저의
인도에서 ‘AI 신(神)’에 기도하는 사람들…신앙과 기술의 새로운 경계
챗봇이 영적 중개자로 떠오르며 ‘AI 종교혁명’ 현실화 [서울=뉴스닻] 김 크리스 기자 = 인공지능(AI)이 이제 인간의 노동과 창작을 넘어 신앙의 영역에까지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.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종교인들이 AI를 활용해 신과 대화하거나, 영적 조언을 구하는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다. 최근 인도 라자스탄 주에 거주하는 25세 대학생 비자이 밀(